눈 내리는 마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원곡, 노래 김윤희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잊을수 없는 기억이 햇살 가득한 눈부심 가득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 ...,

당신께만, 이은하 나 없으면 당신 마음 찬비가 내린다 했지 그 이야기 너무나 고와 내 맘속에 감추었지 먼훗날 그 말을 잊고서 내곁을 멀리할 때면 누가 안듣게 당신께만 그말 그말 들려 주려고~ 사랑이란 마음속에 영원한 꽃이라지만 바람결에 덧없이 지는 그런 꽃도 있으니까 먼훗날 그..

영화 첨밀밀 진가신 감독, 배우 장만옥, 배우 여명 출연 1996년 제작해 1997 개봉 홍콩영화 하면 무술 영화만 떠울리죠? 하지만 첨밀밀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보기드믄 홍콩 로맨스 영화입니다. OST<유에리앙다이비아오워디신>도 지금은 고인된 대만의 국민..

Autumn Leaves 이 곡은 내 고딩시절 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카세트 테이프에 수록된 경음악으로 처음 접했었다. 그 후, 내가 듣기에는 꽤나 괜찮았던지 피아노곡이었던 이곡을 기타로 쳐볼라고 자취 방안에서 테이프를 듣고 또 듣고해서 악보로 옮기고 기타로 흉내낸 적이 있었다. 처음 몇 소절만 말이다. 피아노 경음악을 듣고 오선지 위에 옮기고, 그걸 기타로 연주한다는 게 그 당시 내 청음 능력으로는 그리고 내가 가진 음악 이론 지식으로는 어림도 없는 사실이란 걸 알고나서 포기했었지만; 나이든 후에야 이제 전곡 기타 연주를 듣게되어 너무 기쁘다. 이제 막 시작되는 가을의 정취 뿐아니라 그때 못다한 일을 이제야 이루었다는 뿌듯함. 일종의 대리만족이겠지…….^ 이예은 서울음대 기타 전공 2015년 맨해튼음대 ..

비나리 하면 심수봉 씨의 노래 제목이죠. 비나리하면 걸립을 업으로 삼는 사람. 이라는 설명도 있던데, 평소 자주 접하던 말은 아니라 '걸립'이라는 낱말을 다시 한 번 넷 사전에서 찾아 보았더니, "동네 경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패를 짜 각처로 돌아다니며 풍악을 쳐서 돈이나 ..

예전엔 <황성 옛터>가 신라의 고도 경주를 노래한 줄 알았어요. <신라의 달밤>처럼 말이죠.^ 하지만, <황성 옛터>는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 지금은 휴전선 이북에 있는…, 그러니까…, 지금의 개성을 배경으로 탄생했다는군요. 우리 역사속에서 우리를 가장 가슴 뜨겁게 만들..

원곡을 현인씨가 불렀었죠? 오래된 노래를 젊은이들이 또 다른 느낌으로 리메이크하면 그것도 나름 들을만해요. 아무튼 함 드러봅니다. 봉구와 유성은이 부릅니다.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 원곡 가사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

유튜브에서 이 영상을 가져온건 집시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박주원씨 기타 연주에 매료되어서입니다. 원곡은 남자 목소리였는데, 여성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가 부르니 완전 새로운 느낌이죠? 너무 거시기한 노래 아닌가. 하지만 말고 구렛나루 콧털이 므찐 박주원씨 기타 연주에..

삼계탕 끄리러 가기전에 이 노래 함 드러보자. 우리 아부지가 사라 생전에 주현미周炫美를 참 조아했다는데, 아마 엄니가 질투를 참 마니 했을겨..., 엄마 앞에서도 넋 노코 주현미 노랠 드렀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머..., 옛날 일이고 요새 드러도 정말 주현미 목소리는 글고, 심성락씨의..

늦은 시간이고 하니..., 잠자리 들기전에 우아하게 클레식 함 드러보자. 한국 환상곡 트리오 부분이 애국가라는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아무튼 경건한 마음으로, 우아하게 그리고 웅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