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개업 노래방

[스크랩] 김윤아, 야상곡

눈마 2018. 8. 27. 22:01

 

 

 

 

요새 거리에서나,

 

우리 동네 카페나 호프집에서 자주 듣게 되는 두 곡 중.

    

다른 하나는 지난번 올렸던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김윤아가 부릅니다.

 

<야상곡>

    

 

 

 

 

 

 

 

 

 

 

 

 

 

 

 

이 노랠 듣고 있으면.

 

 

 

하얀 꽃이 만발한 재래종 배나무 가지에 걸린 보름달이 생각납니다.

 

 

 

 

배꽃이 이른 봄에 피죠?

 

 

 

 

정원이나 과수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개량종 배나무 말고

 

재래종 배나무 고목 말입니다.

 

 

 

가끔 시골에 그런 배나무 있더군요.

 

흔하게 있는 건 절대로 아니므로 여러분도 한 번 찾아보세요.

 

 

 

 

그런 배나무를 찾았다면

 

이 보다 더

 

봄날 밤 정취를,

 

봄밤의 여심을,

 

잘 표현한 노래는 드물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될 겁니다.

 

여자는 아니지만…….

 

 

 

 

 

헌데,

 

아직 봄이 아니라

 

가을도.

 

겨울도.

 

오지 않았군요.^

 

 

 

출처 : 수다
글쓴이 : l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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